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새정치 민주연합의 내홍이
결국 분당사태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정치 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인
황주홍 의원을 모시고 이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주홍 의원님..
질문1]
어제(15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탈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황 의원께서도 그동안 문재인 대표 사퇴를
요구하셨는데 이 사태 어떻게 보십니까..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마다 연전연패
참패를 거듭해 왔습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겁니다. 국민의 눈 밖에 난 겁니다.
사사건건 대한민국을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었던 실력과 책임감을 보여주지 못한
이념 과잉의 정치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당내 문대표와 지배 세력들은 그 까닭을 당내 비판세력 비주류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독점적인 패권정치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것에서 저희가 희망의 가능성을 보지
못한 겁니다.
안철수 전 대표도 아마 절망했을 겁니다.
이제 창조적인 파괴를 통해서 새롭게 야권을
건설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결단을
한 거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질문2]
안 전 대표가 탈당을 하면서 당내에서
동반 탈당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황의원께서는?
저도 그렇게 보도도 되고 있고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 말한 것 처럼 지금과 같이 해서는
300석 의석 중에서 80석 정도 얻으면
잘 얻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전망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밖에 있는 신당 세력과
하나의 단일 신당 세력을 만들고
새정치 민주연합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내년 3월 중에 부분적인 제한적 선거연대를
통해서 공조를 한다면 80석보다 더 많은,
현재 127석인데 과반을 야권이 하기는
어렵겠지만 과반에 육박하는 선전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결코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덧셈으로 가는 전략이고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3]
거취문제를 물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도당 당무감사를 거부하고 계시죠..
황의원 본인도 탈당을 고려하고 계신지,
그리고 당내에서 추가 탈당여부 특히,
호남소속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신 내용이
있습니까..
어제 밤에도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못 갔는데요. 오늘 점심도 저희가 같이
합니다. 거기서 이야기를 많이 할 텐데
개별 의원들의 입장과 거취는 제가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요. 대략 연말 연초까지
가게 되면 20~30명 정도가 함께 할 수 있지
않겠나 전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4]
야권의 분열이 현실화되는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의 경우 통합단결해야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총선에서 야당 전체가
힘들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저는 더 나아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창조적 파괴라고 불렀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이 가게 되면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기 어렵습니다.
아까 말 했던 것처럼 이념과잉의 정치라는
것이 참 무섭습니다. 선거법 협상을
예로 들고 싶은데 지금 내일이 예비 후보
등록이잖아요. 그런데 선거법 협상을
여야가 합의를 못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냐.
비례대표에 있습니다. 우리 야당 특히
문재인 대표는 비례대표에 요새 말로
꼿혀 있어요. 비례대표를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거예요. 워낙 압박이 심하니까
비례대표 의석이 지금 54석인데 7석을
줄이겠다. 그러면 47석이 남는 거예요.
7석을 줄이겠다고 하면서 뭐라고 나오냐면
거기에 꼬리표가 달려있는 거예요.
비례대표를 7석을 줄일테니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아라.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받으라고 하는 거예요.
새누리당에서는 비례대표가 야당의 특권이냐. 비례대표를 양보하고 없애는 것은 국민이
합의하고 있는 것인데 대다수의 국민들은
지역구 의석을 늘려서 농어촌 선거구를 살리자.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자. 국민들의 이야기란
말이에요. 느닷없이 비례대표를 성역 시
하면서 비례대표를 죽일테니까 이걸 받아라.
하니까 협상이 안 되는 거예요.
아마 내일까지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내일이 예비후보 등록입니다. 예비후보 등록은 후보자들이 띠를 두르고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날이에요. 그러니까 국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재앙이 닥쳐오고 있는 겁니다.
이런 국민 다수의 머리 속에 없는 지지를
받기 어려운 편향된 생각, 편향된 이야기와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지를 못 받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까 말한 것처럼
실력과 책임감을 보여줘야 우리가 대안
세력으로 자리매김 되고 총선에서 승리를
기약 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 한 거예요.
이제는 좀 더 개혁적인, 국민의 뜻을 중시하는 이념 중심이 아니라 국민 중심의 정치로
가야 된다. 그렇게 되면 상당한 의석을
서로가 새정치 민주연합 대로 신당은 신당대로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면 2개를 합하면
야권이 좋게는 과반 의석을 하면 좋겠고
안 된다면 과반에 육박하는. 지금 나오는
비관적 전망 80석 보다는 훨씬 더 높아지는
150석 언저리까지 갈 수 있지 않겠나.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 지금 잠시 우려하고 분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창조를 위한 고통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5]주말 동안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하지만,
선거구의 윤곽은 조금씩 흘러나오 있는 것
같습니다. 전남의 의석조정은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지금 국회 의장이 특단의 직권조치를
한다는 게 뭐냐면 7석을 늘리자.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자.
여기까지 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조건이
달린 거예요. 야당에서. 그런데 야당이
꼬리표를 떼 버리고 국회에 그대로 본회의에
상정을 해서 여야의원 전체에게 의견을
묻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기를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