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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업다각화..리튬 독자 생산(R)

입력 2017-02-08 08:10:34 수정 2017-02-08 08:10:34 조회수 1

◀ANC▶
포스코가 독자기술 개발 7년만에
국내 처음으로
탄산 리튬 상업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리튬은 2차 전지 원료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부가치 사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ND▶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배터리인 2차 전지..

LG화학과 삼성SDI가 2차 전지시장에
진출한지 20년만에
전세계 전지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는 충전물질로
탄산 리튬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고용량의 전지를 만드는데 유리한 휴대전화나
노트북, 전기자동차 배터리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탄산리튬은
그동안 국내에서 전혀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독자기술 7년만에
탄산리튬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화학반응을 통해
염수에서 인산리튬을 추출한 뒤
탄산리튬으로 전환하는 공법으로
순도 99.9%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오재훈-PosLX 기술조업추진반장-
"고순도의 제품(리튬)을 계절에 상관없이 안정
적으로 생산.공급이 가능하며 제품 수욜 또한
종전 30-40%와 비교해 80% 이상으로 매우 우수
합니다"

광양제철소는
한해 2천5백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해
2차 전지 생산업체들에게 전지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권오준 회장-포스코-
"우리나라가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고순도 리튬소재의 상업 생산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는 것입니다"

철강 생산 일변도에서 벗어나
니켈과 마그네슘 개발 등
에너지 소재 분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포스코

(S/U)포스코는 탄산리튬 생산을
늘어나는 전지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삼고
한해 4만톤 규모로
생산체제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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