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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유류 피해 보상 논의..어민 불신 관건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3-27 18:14:35 수정 2017-03-27 18:14:35 조회수 1


유류 유출 피해를 입은 동거차도 어민들의
보상 문제가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샐비지가 가입한 영국 보험사의
대리인들은 오늘 동거차도를 찾아
어민들과 보상 문제를 논의했지만,
전량 매입을 주장하는 어민들 요구에
난색을 보였고, 판매에 실패한 물량에 대해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리인들은 양식장에서 미역과 바닷물을
채취해 영국 검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며,
전체 피해조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아 보상
논의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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