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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포항]친환경 섬..전기차 보급 '온 힘'

입력 2017-08-30 08:20:47 수정 2017-08-30 08:20:47 조회수 2

◀ANC▶

울릉도가 탄소가스 배출 없는 친환경 섬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는데
보조금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준다고 합니다.

이규설 기자 보도.

◀END▶
◀VCR▶

울릉도에서 직접 전기차를 몰아 봤습니다.

울릉도의 명동으로 불리는
도동항의 좁은 골목길도,
가파른 언덕길도 거침없이 올라갑니다.

울퉁불퉁한 노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울릉도는 지형이 험준해
차량의 약 70%가 4륜구동이지만
전기차도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INT▶김익환 울릉군 경제교통과/
"우려와는 다르게 전기차가 힘이 좋아서 높은 지역도 잘 올라가고, 겨울에는 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실제 운행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울릉군이 올해 보급 예정인 전기차는 142대!

전국 최고인 차량 1대당 보조금 2,500만원을
지급해 자부담 천만원 남짓이면
신차 구입이 가능합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차 이용 생태계도
함께 조성합니다.

c.g)울릉도는 단위면적 0.9㎢당 충전기 1대
인구 154명당 충전기 1대로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보다 앞서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스탠덥) 현재 울릉군에는 급속충전기 석 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올해 안으로 급속충전기 22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INT▶조상영 울릉군 경제교통과/
"울릉도를 디젤발전이 없는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를 보급해 저희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전기차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울릉도를 배기가스 제로, 탄소 제로의
친환경 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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