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네트워크-안동]올림픽행사에영주참여, 경북에선이례적

입력 2018-02-16 08:20:39 수정 2018-02-16 08:20:39 조회수 2

◀ANC▶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부대 행사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대부분 강원권 시.군에서 준비 중인데,
올림픽 개최지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영주가
경북에선 이례적으로 올림픽 행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영주의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한
지역 창작오페라 '선비'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이번 주말,
강릉 단오문화관 무대에 오릅니다.

컬링과 쇼트트랙 등
올림픽 빙상종목 대부분이 강릉에서 열리는데,
이 때문에 오페라 선비가 공연되는 주말
강릉에 관광객 수 십만 명이 몰릴 전망입니다.

일찌감치 올림픽 문화행사 참여를
타진해 온 영주시는,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도시에서 지역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또 IOC 위원와 외신기자단의
올림픽 공식 투어 프로그램에도 포함됐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선비촌 다례체험과 소수서원 관람,
선비반상 식사를 묶은
전통문화 투어 프로그램이 경북에선 유일하게
27차례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INT▶장욱현 영주시장
"대회 기간 중 (올림픽 관계자) 2천여 명이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영주의
관광과 문화를 세계적으로..."

앞서 영주시는 산림치유원이 포함된
영주 힐링여행을 올림픽 공식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아쉽게 성사되진 못했습니다
.
올림픽 무대를 활용한
영주시의 틈새 마케팅 전략이
일정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