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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특조위 황전원 "진상규명 방해 인정, 반성한다"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5-02 21:14:19 수정 2018-05-02 21:14:19 조회수 2


2기 세월호 특조위 황전원 위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진상규명 방해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황 위원은 어제(1) 서울에서 열린
2기 사회적참사 특위 전원위원회에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조직적으로
특조위 조사활동을 방해하고,
위법하게 강제 해산 시키는 과정에서
자신도 역할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향후 위원회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어떠한 세력과 정파, 개인과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서약했습니다.

황 위원의 약속은 장완익 2기
특조위원장이 보증하는 조건으로,
가족협의회는 황전원 위원 사퇴 요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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