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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가 학교 이름에서 '목포'를 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교 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거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반면 목포시는
대학명에서 '목포'를 빼면 지역대표
대학이라는 상징성이 훼손된다며 부득이하게
교명 변경을 추진한다면 '목포'라는 지명을
반드시 사용해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상반된 입장인데요,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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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박총장님 일단 목포시가 교명에 '목포'를 꼭 넣어야 한다는 입장을 목포시로부터
전달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교명 변경 TF팀이 꾸려져 있습니다. 교수 대표, 학생, 동문회 그리고 목포시 대표로 목포시 공무원이 한 분 TF팀에 와 계신데 목포시 입장은 현재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저희들한테 건의를 해 왔습니다.
Q2.
목포시가 목포해양대에 이렇다할 지원도
해주지 않으면서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해양대에서도 다소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일부 그런 불만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목포시가 사실 예산도 부족하고 저희 대학에까지 예산을 지원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오히려 목포시에 어떻게 공헌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Q3.
근본적인 질문인데요, 그렇다면 왜 목포해양대학교는 학교명칭을 변경하려고 합니까..
한 마디로 설명하면 저희 교명 변경은 선택도 필수도 아닙니다. 바로 생존입니다. 올해 2018년 학력인구가 60만이 무너져서 59만 5천입니다. 불과 앞으로 5년 후면 28만까지 줄어듭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심각하냐면 수도권에서 15만 뽑아 갑니다. 그리고 지역의 거점대학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에서 뽑아 가면 결국 지방에 있는 대학들은 3분의 2도 못 채웁니다. 3분의 1 반도 못 채웁니다.
Q4.
시대 변화에 맞춰 전국화,세계화 추세로
가야한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핵심은 학교명에서 '목포'를 빼느냐 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이름들이 검토되고 있습니까?
크게 1차적으로 설문을 한 결과 국제해양대학, 국제해사대학, 한국해사대학, 세계해양대학, 대한해양대학 이 정도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Q5.
어떤 이름들을 더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현재로는 국제해양대학이 가장 무난하고 좋다는 의견들입니다.
Q6.
목포시에서는 목포를 넣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려면 기존에 있는 목포해양대학이 낫겠죠. 지역 이름을 넣을 것이면. 그러나 목포시에 국제적인 해양대학이 새롭게 생긴다는 것에 대해서 오히려 목포시도 반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7.학교 명칭을 변경한다는 건 학교로서는
중차대한 일입니다. 또 지역에서 굉장히
관심이 높은 사안이고요. 앞으로 바꾼다면 어떤
절차를 통해 추진하는 겁니까?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학생 교수 직원 동문들 설문조사를 완료했고요. 지금 거론되는 이름 중에 선호도 조사를 할 것입니다. 선호도 조사를 해서 전체 교수회의를 통과해야 되고 교무회의를 통과해야 되고 그러고 나면 교육부에 신청합니다. 교육부에서는 바로 인허가를 해주는 것이 아니고 전국에 있는 모든 대학에 목포해양대학을 이렇게 바꾸려고 하는데 이 이름으로 해도 좋은지 또 자체 검증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저희가 올해 안에 신청해도 내년 6개월은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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