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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초대형'부산도서관 개관..서부산권 '대환영'

입력 2020-11-09 08:05:33 수정 2020-11-09 08:05:33 조회수 4

◀ANC▶

6년이 넘는 건립 기간을 거쳐, 부산도서관이
사상구 덕포동에 4일 문을 열었습니다.

첨단 시설에, 보유 장서만 12만권에 이르는
대규모 문화 시설인데요...

기존 도서관이 동부산에 치우쳐 있던 만큼,
서부산권 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VCR▶
오래된 주택가 한가운데
대형 유리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부산도서관입니다.

도서 자동 반납장치 등
첨단 장비를 갖춘 공공시설로,

부산시가 직접 도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S/U)"도서관은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는데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이렇게 어린이실 등 특화공간 11곳도 마련돼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장서만 무려 12만 권,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비도서 자료도
7천500여 종에 이릅니다.

대형 강당과 야외 공연장까지 갖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INT▶장덕상 / 부산도서관 관장
"부산도서관은 우리 '도서관의 도서관'으로서 부산 지역 도서관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나 모든 것을 여기서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기존 44개 공공도서관 가운데
지금까지 서부산권에 위치한 도서관은
9곳 뿐이었습니다.

독서 인프라가 동부산에 치우쳐 있던 만큼,
서부산 지역 주민들은
이번 도서관 개관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 한덕화 / 사상구 덕포동
"좋네요. 잘 지었어요."

◀INT▶ 엄향자 / 사상구 주례동
"만족스러워요. 가까이 있어서 좋고요. 이렇게 큰 도서관이 근처에 생겨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부산도서관은
월요일을 뺀 모든 요일에 문을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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