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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연안 개발 필요(R)

입력 2007-12-24 08:00:14 수정 2007-12-24 08:00:14 조회수 1

◀ANC▶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발 방향이
박람회 후보지 주위의
어항이나 항만에 집중되다 보니
인근 연안 개발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광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연안 개발이 시급하지만
개발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조만간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여수 신항 일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박람회장 조성 공사가 시작됩니다.

박람회장에는 바다 자원들을
어떻게 보존할것인가에 대한
각종 전시와 이벤트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신항지구 항만과 어항 시설의
대대적인 정비와 개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항만 개발과 함께
인근의 연안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수 신항과 연계해
가까이는 신월동과 소호동 앞바다는 물론
멀게는 소라면 연안과 순천만까지
관광시설로 함께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연안개발은
박람회장으로는 한계가 있는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INT▶
그러나 연안개발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항만이나 어항 개발은 국가사업으로
예산 확보가 쉽지만
연안 개발에 필요한 재원은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연안에 펼쳐져 있는
바다 양식어장 철폐에 따른
복잡한 어민 보상문제도 해결과제입니다.
◀INT▶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입니다.

개최주제에 맞도록
청정해역인 여수 바다에 국한하지 않고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인근 연안을 체계적으로 함께
개발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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