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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시금치] 작황부진으로 출하량 급감

입력 2007-12-23 21:55:33 수정 2007-12-23 21:55:33 조회수 0

섬초로 알려진 신안 섬지역 시금치가
올 작황부진으로 출하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예년같으면 이달 초순부터 시금치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15킬로그램 한상자를
기준으로 하루 4,5천개씩 대도시에 출하됐지만
올해는 3분 1 수준인 천5백여 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비금농협 관계자는 파종기때 잦은 비로
시금치 발아가 늦어진 데 원인이 있다며
본격적인 출하는 다음달 중순이 돼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시금치 생산량이 떨어지면서
한 상자 거래가격이 5만 원안팎으로
지난 해보다 만원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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