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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진짜 고아됐다(R)

입력 2007-12-06 21:55:22 수정 2007-12-06 21:55:22 조회수 1

◀ANC▶
신안군이 버려지는 나무를 재활용하겠다며
조성한 나무 고아원이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사업 타당성을 따지지않은 전시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 압해면 신용리 2만5천여제곱미터의
군유지에 조성된 나무고아원입니다.

신안군이 각종 개발사업등으로 베어질
나무들을 이식해 재활용한다면서 지난 7월에
조성했습니다.

사업초기부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치적 부풀리기에 나섰으나 대부분 홍보내용이
주민을 기만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 신안군은 지금까지 810주가 넘는
나무를 이 곳에 옮겨심었다고 밝혔으나
현장을 확인한 결과 채 백여주에도
미치지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무 심기에 적합한 토질인 지,
또 물 빠짐이 잘되는 지 여부도 따지지않고
급하게 일을 추진하다보니 이식한 나무 일부는
벌써부터 고사되고 있습니다.

나무를 관리할 전문 인력도 배치하지않는 등
일단 심은 뒤에는 거의 방치하다시피했습니다.

◀INT▶ 양영모 (신안군의원)
..나무가 자라지도 않고 고사되는등 예산낭비..

섬이란 여건을 감안할 때 나무를 옮겨 심는 게
사는 것보다 더 비싸게 드는 등
사업 타당성도 제대로 검증되지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전시행정이란 구태를 보여준 신안군은 그러나
내년에 이 나무고아원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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