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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 관심 집중(R)

입력 2007-11-29 21:55:44 수정 2007-11-29 21:55:44 조회수 1

◀ANC▶
조직내 심각한 갈등때문에 지난 8월 중순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목포의료원의 경영개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때
목포의료원의 경영실태에 대해
많은 자료를 요구하고 질문을 쏟았습니다.

목포의료원은 비상대책위 출범 전까지
3억 원이 넘는 연봉 의사를 뒀으면서 직원들의 상여금과 연차수당도 주지 못했습니다.

◀INT▶ 박창수[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
/99년 7월부터 직원들의 상여금과 연차수당을
합해 5억6천만 원이 체불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 달까지 7억 원이
넘는 직원 퇴직적립기금도 부채로 남겨 놓고
있습니다.

원장과 일부 의료진 사이의 심각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해 지난 8월 중순부터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지만 뚜렷한
경영 개선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의료원은 지난 2월
미래병원경영컨설팅사에 경영진단을 맡긴
결과 37 건의 개선권고 조치를 받고
스무 건에 대해서는 이행했거나 추진중입니다.

◀INT▶ 최경배[목포의료원 관리부장]
/ 나머지 17건에 대해서는 2009년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경영개선 실적으로는 유류와 재료구입
그리고 수탁검사를 입찰이나 경쟁방식으로
바꿨고 자금회계관리 전산프로그램의
제작 등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약품의 입찰 구매를
늦추고 있고 의료진의 합리적인
연봉 수준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목표년도까지
경영개선을 이룰 수 있을 지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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