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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8일)
마침내 문을 엽니다.
여객기는 내일(9일)부터 운항됩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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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의 하늘길이 마침내 열립니다.
지난 1993년 목포공항의 민항기 추락 사고 이후 대체 공항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된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99년 첫 삽을
떴습니다.
◀INT▶김윤기 *당시 건설교통부장관*
//..무안공항은 서남해안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무안국제공항은 그동안 여객 수요가 없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찔끔예산이
반복되면서 세차례나 개항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서남권이 기업도시와 낙후지역
발전구상 등 대규모 사업의
중심지로 여건이 변하면서 마침내 하늘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INT▶김정철 *무안군 공항개항지원담당*
//..여객 수요가 점차 늘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제 개항...///
오늘 오전 10시반 열리는 개항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항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개항식에 무안국제공항에서는
내일 낮 12시 35분 무안-상해간 첫 국제선
여객기 뜨게 됩니다.
무안국제공항은 그러나 최근 광주공항의
국제선 이전 논란에 휩싸이면서 반쪽 공항으로 출발하게돼 기대했던 축제 분위기는
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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