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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5]상생인가? 공멸인가?(R)

박영훈 기자 입력 2007-11-02 21:55:35 수정 2007-11-02 21:55:35 조회수 1

◀ANC▶

무안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빚어진
광주공항 국제선 이전 논란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상생입니다.

광주*전남이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인데,
그러나 최근의 상황을 보면 이게 정말
진정한 상생인지 전남지역 주민들은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광주*전남은 한뿌리이고 그래서 공동 발전을
해야한다며 꾸준히 상생을 얘기해왔습니다.

◀INT▶박광태 광주시장*2006년 7월*
/..광주,전남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모든 것이
하나,함께 발전해야한다...///

그러나 광주공항 국제선 이전 논란과 관련해
광주지역 여론만을 의식한 시도지사의
밀실합의,

여기에 건설교통부까지 동조해 갑자기
방침을 변경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전남지역 주민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곽영대
//..두 지역 상생의 방법이라고 보기엔
부적절하다 ..///

정부가 10년넘게 준비해온 국책사업에 대해
그동안 이렇다할 얘기조차 없다가 갑자기
반대하는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INT▶김종익 *목포경실련 사무국장*
//공항은 국책사업이다 정치적으로 푸는 것은
이건 말도 안되는 것이다.///

정부에는 수도권 집중에 반대해 균형발전을
외치면서 정작 전남과의 관계에서는 제몫
챙기기에 급급한 광주시의 이중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청이전부터 무안국제공항 개항까지...

광주와 전남이 맞부딪힌 현안들은 꾸준히
늘고 있고,앞으로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기에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지역민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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