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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골프연습장 '교육 목적 아니다'

입력 2007-11-01 21:55:21 수정 2007-11-01 21:55:21 조회수 1

전남 도내 각급 학교에 설치된 골프 연습장이
교육 목적이 아닌 교사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국정 감사에서
도내 학교에 설치된 36개 골프연습장 가운데
골프부나 방과후 특기 적성용으로
운영되는 곳은 절반가량인 20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에 교사들이 골프연습장 이용하는 학교는
전체의 90%인 32 곳이었고, 학생이 아닌
교사만 골프연습장을 이용하는 학교도
4곳이나 됐습니다.

더욱이 골프연습장은 대부분
학교 자체 예산으로 설치됐고,
일부 학교는 재해 복구비를 전용해
골프연습장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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