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획1]표류하는 특별법(R)

박영훈 기자 입력 2007-10-24 21:55:39 수정 2007-10-24 21:55:39 조회수 1

◀ANC▶

서남해안 구상과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F1대회 등 전남지역 현안사업들과 관련된
특별법이 국회에서 낮잠을 자면서
사업 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목포MBC는 오늘 사흘에 걸쳐 이 문제를
집중보도합니다.

먼저 표류하고 있는 특별법을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11월 정부는 서남해 발전구상을
야심차게 발표했습니다.

오는 2천 20년까지 서남권을 인구 60만명의
환황해권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INT▶노무현 대통령*지난해 11월*
[국가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장기계획이다.
힘을 모아 주십쇼..적어도 레일을 깔겠다..
이정표를 확실하게 세워놓겠다]

(S/U)비용만 20조원 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발표 1년이 다되도록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은 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J프로젝트 선도 사업으로 지난해 전라남도가 2010년 유치에 성공한
국제자동차대회인 F1대회를 지원할 F1특별법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가 개회될때마다 여야간에 정쟁이
벌어지고,국책사업과 국가적 행사인데도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핑계에 번번히 발목이
잡히면서 몇달째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INT▶양승주 *목포대학교 교수*
//낙후 지역 발전에 중요한 현안 특별법이
국회정쟁으로 지연되는 것은 심히 유감...///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한
특별법까지 장기간 표류하면서
사업 자체가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와 걱정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