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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내일은 신데렐라

입력 2007-01-08 08:12:01 수정 2007-01-08 08:12:01 조회수 1

◀ANC▶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들에게
새해의 가장 큰 소망은 역시 취업이겠죠.

실패의 아픔을 딛고
취업에 다시 도전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만났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오는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정영씨.

----이펙트(음악/자막CG) 5초----
-섬유공학 전공, 4번 입사지원-

기업체 네곳에 원서를 냈지만
한번도 면접은 하지 못했습니다.

번번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겁니다.

작년에 졸업한 박용민씨도
실패의 경험이 있습니다.

----이펙트(음악/자막CG) 5초----
-정치외교학 전공, 50회 지원

50번 가운데 10번 정도는 서류 전형을 통과했고
다섯차례 정도는 면접까지 했지만
회사의 러브콜은 받지 못했습니다.

◀INT▶
(면접 준비 많이해가도 질문이 안 온다)

이렇게 번번이 고배를 마신 이들을 위해
대학이 마련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신데렐라 프로젝트-ㅂ니다.

◀INT▶
(부족한 학생에게 취업능력 길러주고,알선까지)

프로젝트에는 모두 19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먼저 무엇이 문제인지
자기를 탐색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INT▶
(소개서도 미흡하고 영어성적도 부족하고)

진단이 끝나면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부족한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워 나가게 됩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곧바로 절반 정도가
실업자가 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두 학생이 결코 늦은 것만도 아닙니다.

그래도 새해가 주는 각오는 남다릅니다.

◀INT▶취업해서 회사생활 열심히 다짐
◀INT▶기회를 주시면 회사발전에 기여

이처럼 신데렐라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올해는 취업문을 활짝 열어줄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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