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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박람회 외교전 시작-R

입력 2006-12-20 08:11:01 수정 2006-12-20 08:11:01 조회수 1

◀ANC▶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개막된데 이어
오늘 (19일)은 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국가들의 첫 프리젠테이션이 열렸습니다.

개최지 결정 1년여를 앞두고 있지만
사실상 외교전은 본선 레이스에 들어섰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BIE 총회 이틀째,

가장 먼저 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했던
우리나라는 98개 회원국을 상대로
첫 프리젠테이션을 가졌습니다.

공식적인 홍보전이나 다름없는 자리에서
한국 대표단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세계인류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박람회 개최를 부각시켰습니다.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과 역량도 강조됐습니다.
◀INT▶

모로코는 '세계의 길, 문화의 만남, 세계의
화합'이란 주제로 아프리카.이슬람 문화권에서
첫 개최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폴란드는 유럽이라는 지리적 잇점을 배경으로
'세계 경제에서의 여가 문화'라는 주제를
내놨습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국의 박람회 유치 레이스가 본 궤도에
진입한 셈입니다.
◀INT▶

내년 12월, 앞으로 1년 후면
2012년 세계박람회의 최종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국제적인 첫 행보인 제140차 BIE 총회는
한국과 모로코, 폴란드의
치열한 외교전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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