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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가 줄어 든 농어촌 학교에서는 요즘
학예회 풍경을 보기 힘듭니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폐교 위기를 넘기고
20년만에 학예회를 갖는
농촌마을 조그만 학교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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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만든
허수아비들이 아담한 교정의 길 안내를
맡았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그린 그림과 맑은 동심이
묻어나는 동시를 선보이고
그동안 틈틈이 준비한 뮤지컬과 연극까지
무대에 올렸습니다.
20년만에 열리는 학예회,
재주를 뽐내는 어린이들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INT▶서복현 *학부모*
//..다신 이런 학예회를 못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좋죠..///
한때 학생수가 5백명에 이르렀던 이 학교는
인구감소로 80년대초부터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급기야 5년전부터는 50여명선 까지 떨어져
폐교위기까지 맞았습니다.
그러자 예술인 출신 주민들이
무료 방과후 교육 강사를 자청해
학생 유치에 나섰고 마침내 올해부터
학생수가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INT▶김명석 교장*전남 무안 청계남초등학교*
///..유입인구가 늘면서 올해2명,내년 신입생
10여명 등 계속늘어 2010년 100명이상 될 듯//
학생수가 늘어난 것을 기념해 20년만에
마련된 농촌마을 초등학교 학예회.
주민들은 한 마음으로 이 잔치가 해마다
계속 이어지기를 빌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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