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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1조 9천억 투자유치 목표...경제청 역할 변화 모색

◀ 앵 커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습니다.


올해 투자유치 목표는 1조 9천억 원,

경제청의 역할도 시대변화에 맞춰

미래신성장산업 관련 투자유치쪽으로

변화를 모색한다는 구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이차전지와 데이터 등,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1조 2천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 남해안 관광거점과 산단배후도시 조성,

산업용지 적기공급 대책과 핵신생태계

전환의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수요에 딱맞는 부지가 부족해

결과적으로 1조 5천억이었던 

당초 투자유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부두를 낀 공장용지를 선호하지만,

전국적으로 이런 산단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 INT ▶송상락 청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특히 대규모 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원하는

부지를 찾을 수가 없어서, 저희들이 올해부터는

산단 공급 또는 산단 개발에 좀 더....)


현재 의료 관련제품 생산 등,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세풍산단이나 율촌2산단 등, 

올해 경제청은 1조 9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광양경제청은 또, 

다음달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화학과 철강, 항만이라는 전통 산업 기반에서

미래 신성장 분야로의 기업 유치 다각화라는

역할 변화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와 수소, 그린 에너지, 

항공우주, 소재부품, 관광 산업 등, 

혁신생태계 조성과 관련기업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INT ▶송상락 청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저희들이 가야 할 길은 우리 지역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 산업들이 우리 지역에 와야 된다.

그래야 산업도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개청 20년, 이제 청장년기로 접어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맞는

새로운 역할 전환과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이라는

시험대 앞에 섰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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