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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포인트)'김대중 평화회의' DJ 정신 계승한다(R)

◀ANC▶

대한민국 민주화는 김대중 이란 이름 석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인동초 정신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자라는 인동초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이다"

생전에 김 전 대통령이 즐겨쓰던 좌우명과도 같은 문구들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이다. 따라서 마음속에 있는 양심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반대하지 않고 방관하는 것은 악의 편이다"

포용과 정의로운 협력을 강조했던 김대중 대통령,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행동과 가치관이 달라도 더불어 살 수 있는 길, 이른바 소통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남북간에 경제연락소 같은 것도 두면서 그런 경제협력을 하는.. 햇볕 정책 안하면 어떻게 할거예요. 전쟁 할 것입니까.. 냉전을 계속 할 것입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김대중 평화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평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한 국제 행사로 DJ정신을 되살리려는 첫걸음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분단 이래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평화 통일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그로부터 넉달 뒤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렇듯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을 위해 헌신한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국제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김대중평화센터는 첫 김대중 평화회의를 목포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외교,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INT▶김영록 전남지사 대한민국도 국민통합의 계기가 마련되야 한다는 뜻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자유,평화,민주,인권의 가치를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10월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립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국제기구 대표 등 국내외 평화 지도자와 학계, 그리고 도민과 학생 등 2천여명의 온-오프라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김선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장 민주,평화,인권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인데 이러한 세가지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큰행사를 이곳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술 국제 포럼은 물론 어린이 합창대회와 평화뮤직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또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 등 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INT▶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 김대중 평화회의가 열리는 이틀동안 국제적인 포럼 뿐만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서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INT▶이춘웅 김대중 정신계승회 국민을 생각하고 정치를 해야한다고 항상 말씀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돌아가신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DJ 정신을 기리기 위한 첫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김대중 평화회의'를 2년마다 전남에서 개최하는 정기 국제행사로 치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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