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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파워'거세다(R)-수퍼포함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0-15 21:49:14 수정 2005-10-15 21:49:14 조회수 1

◀ANC▶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실버세대들의
입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농어촌 자치단체의 경우 '실버파워'는 더욱
실감납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체 인구의 20% 가량이 65세 이상인
전남의 이 자치 단체는 올해 처음 노인 축제를
열었습니다.

고령자가 주인이 되는 잔치로
만들자는 뜻에서 노인회가 직접 '어르신
천국축제'로 명칭을 지었습니다.

◀INT▶김수범 지회장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노인들이 대우를 받아야제...///

인근에 또다른 자치단체는 지난해
아예 노인공경군으로 선포하고 읍면사무소까지
노인전담기구를 설치했습니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노인 복지의 필요성이
커진 이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체장이
선거 등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실버
세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불우노인 급식비 지원액을 늘리거나
노인복지 타운 개선 약속을 받아내는 등
전국적으로 커지는 실버파워의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INT▶이수애 교수
///..단순히 복지의 수혜대상이 아니라
권리찾는 노권 신장운동이 활발...///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9.1%.

오는 2026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실버파워'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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