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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가을(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9-25 21:49:33 수정 2005-09-25 21:49:33 조회수 1

◀ANC▶

9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 지역 주민들은 평온한 분위기속에
산과 들,바다를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휴일 표정을 박영훈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한적한 시골길.

연한 가을 바람에 취한 코스모스들은
하늘을 향해 오색의 꽃망울을 앞다퉈 터트리고,

고개숙인 벼 사이로 봄부터
침입자들을 쫓던 허수아비들은 이제 팔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 몫을 다한 허수아비는
걱정이 없지만 수확에 나선 농심은 기쁨도
잠시 시름이 한가득입니다.

◀INT▶이승수 *무안군 일로읍*
/..수매제도 폐지되고,쌀 팔 일이 참으로
걱정...///

무르익는 가을,

거리에는 긴 팔 차림이 더욱 늘었고,
산과 바다에는
기운이 한풀 꺾인 가을의 햇볕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넘쳐납니다.

오늘 하루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전남서남부지방은 내일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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