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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교육관, 준공뒤 8개월째 낮잠

입력 2005-09-13 21:49:42 수정 2005-09-13 21:49:42 조회수 1

강진군이 수십억원을 들여 건립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8개월 째 놀리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지난 1월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2년여 공사 끝에 다산 교육관과 수련원을
준공했으나 준공된 지 8개월이 넘도록
개관 일정은 물론 직영과 위탁여부 등
운영방법 등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당초 민간위탁을 염두에 두고
지난 6월 모집자 공고에 나섰으나
이 과정에서 수련관 일대가 준농림지역이어서
숙박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고 앞으로 교육비 명목으로 숙박비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개관 전부터 운영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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