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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포지역 병원들이 대형화되고 있지만
크고 작은 의료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원인분석을 통한 사고방지 대책은 없고
병원의 명예만 중시한 나머지
사고를 감춘 채 피해환자 합의에만 매달려
"지역병원 못믿겠다"는 불신만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대형 병원입니다.
지난 18일,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산모의 신생아가 수술용 칼에 얼굴을
베었습니다.
길이 2센티미터, 깊이 5밀리미터의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이 병원에서는 지난 12월, 불법으로
야간 당직 아르바이트를 하던 공중보건의가
태아를 숨진 것으로 오인해 말썽이 일기도
했습니다.
◀SYN▶ 병원 관계자
(병원에서 없어야 할 일들이 일어났는데 왜 그렇습니까..)할 말이 없습니다..//
다른 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고관절 수술을 받던 환자가 혈관손상에 따른
저혈압으로 사망했고...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며 치료받던 환자가
다른병원으로 옮겨진지 이틀만에
유행성출혈열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또 입원치료를 받던 환자가 병원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등 환자관리도 허술한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오영희 /소비자연맹/
병원은 대형화추세..의료분쟁 한달에 10여건..
그러나 병원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보건당국에
신고할 의무가 없기때문에
실제 얼마나 많은 의료사고가 나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사고가 나면 원인과 방지대책은 뒷전에 둔채
사고를 숨기고 피해자와 합의에만 급급한
목포시내 병원들의 행태는
지역병원 못믿겠다는 불신의 골만 키우고
있는 꼴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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