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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납치 의심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찰인력이 총동원돼 납치피해자를 추적했는데
어이없게도 여성과 헤어지려는 남성의
자작극이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찰이 도로 길목을 막고 통행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저녁 7시 쯤, 경상북도 경주에서
납치 의심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이 피해자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해보니
저녁9시반쯤, 목포시 용해동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고속도로 주변
폐쇄회로TV 화면을 분석하고...
용해동 일대를 수색한 끝에 오늘 오전
납치피해자 최 모씨와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자신이 직접 동거녀에게
전화를 걸어 "윽"하는 신음소리를 내고 끊은 다음..
납치를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다시
동거녀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u)최씨는 동거녀와 헤어지기 위해서 자신이
납치된 것처럼 꾸며낸 거라고 진술했습니다.
◀SYN▶ 최 모씨
그렇게 하면 헤어질 수 있을지 알았다/
최근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밤새 경찰 350여명이 수색에 나서는 등
경찰력이 낭비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허위신고 등 경범죄
처벌법 위반혐의로 즉결심판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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