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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U대회 비판에도 귀기울여야-R

입력 2008-09-24 08:10:30 수정 2008-09-24 08:10:30 조회수 1

(앵커)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전에
광주시가 재도전하기로 한데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폭적인 찬성과 지지도 중요하지만
따끔한 비판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인구 140만에
수출 규모 백억 달러를 돌파한 광주시.

평화 인권 문화도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인지도가 낮은 게 현실입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서 한차례 실패에도 불구하고
국제 스포츠행사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 유치를 추진한 겁니다.

(인터뷰)이무용 교수'메가 이벤트로 국제도시'

하지만 U대회 개최로
1조 5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3만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거라는
장밋빛 전망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U대회 재도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근거가 제시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회를 유치하더라도
수천억원의 개최비용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철웅'3천억원 마련 대책 있어야'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도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지난 2013년 U대회 유치전에
정부가 18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줬지만
정권이 바뀌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심각한 경제 위기속에
지난번처럼 백억원대의 기업 후원금을 거두기도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인터뷰)경실련 '기업에 강요하기란 어렵다'

U대회 유치 재도전은
광주시의 선언을 통해 사실로 굳어졌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광주시가 U대회 유치에 성공하고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건전한 비판에도
귀기울이는 열린 행정이 요구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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