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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 규제완화, 직격탄(R)

입력 2008-11-04 08:14:16 수정 2008-11-04 08:14:16 조회수 2

< 앵커 >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가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본사나 공장을 지역으로 옮겼거나 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수도권 업체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는 등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가전과 자동차의 금형 부품을 생산하는 한 업체 지난 5월 본사를 서울에서 광주로 옮긴 이후 지난 달 첫 제품을 출하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도권 규제가 풀리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인력 수급 문제와 물량 확보가 더 어려워질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영철 차장 > '수도권 풀리면 인력, 자금 지원 등에서 차질이 불가피' 본사를 지역으로 옮기거나 공장을 짓기로 약속한 기업 사정도 마찬가지, 경제 위기 등으로 투자를 미뤄놓은 상태에서 수도권 규제가 풀리게 되면서 이전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업체 관계자 > '수도권에 똑같은 혜택 주는데 누가 오려고..' 올해 광주시와 전남도에 공장 등을 짓기로 협약을 한 업체는 40여 개, 그러나 이 가운데 9개 업체만 입주를 했을 뿐 나머지 업체들 상당수는 이처럼 투자 여부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시와 도는 이전을 약속했던 기업들이 U-턴을 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관련 동향을 파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스탠드 업 > 그렇지만 기업들에게 수도권 규제 완화에 버금가는 뚜렷한 당근을 제시할 수가 없어 걱정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 때문에 광이나 항공우주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집적화에 따른 파급 효과 등을 내세우며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선수 광주시 투자유치단장 > '광산업 집적화 내세우며 투자유치 활동 강화' '지역 균형발전'이란 정부 정책 기조속에 조금씩 늘어가던 지역에 대한 투자가 수도권 규제완화로 한순간에 얼어붙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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