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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 고용지원금 낮잠 (리포트 자막)

입력 2008-11-20 08:10:28 수정 2008-11-20 08:10:28 조회수 0

◀ANC▶
지방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금이 기업들에게 전달되지
않은 채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금 집행 시기와
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시기가
서로 어긋난 것이 문제였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정부는 올해 초
지방 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는
고용 보조금 사업을 고시했습니다.

정부가 지원금의 80%를 대고
자치단체가 나머지 20%을 부담해
신규 고용 인력 한명당 월 50만원씩의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광주지역에서는 23개 업체가
지원 대상으로 확정돼 4억7천여만원의
국비가 광주시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지원금이 아직도 집행되지 않은 채
은행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유재신 의원
"되도록이면 빨리 이런 예산들은 지원해 줘야, 요즘 중소기업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혜택을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광주시는 지원금이 제때 집행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보조금 집행시기와
지방 예산 편성 시기의 엇박자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광주시의 추경예산 편성은
6월에 이뤄지는 데, 7월이 돼서야
정부의 지원 규모가 확정됐다는 겁니다.

◀INT▶광주시 (* 전화)
"국비가 확정된 후에 우리 시의 추경예산을 확보해서 기업체에 지원이 돼야 하나, 추경이 끝난 뒤에 국비 통보가 내려와서 지방정부로서는 예산 세우기가 어려웠습니다. "

고용 지원금을 신청한 23개 업체들은
올해 99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언제 올 지 모를 지원금을
기다리느라 한 해를 다 보냈습니다.

엠비씨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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