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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려던 수도권 기업들이
잇따라 계획을 철회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발표한 이후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
자치단체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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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 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중인 태양전지 생산업쳅니다.
서울에 주소를 둔 이 기업은
본사와 연구소까지 모두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발표한 직후, 공장만 광주에 두기로
투자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박수인 S/U)
경기도 성남에 있는 또 다른 업체는
이곳 첨단 산단에 공장 용지까지 분양받고도
최근들어 이전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LED 벨리에 입주해
광학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달 초
계약 해지 의사를 보내왔습니다.
◀INT▶산업단지 공단
"전세계 금융위기로 국내 경기가 악화되고
투자 이득이 없다는 이유로..."
광주와 전남에 투자를 계획했던
수도권 기업 가운데 올들어 3개 업체가
투자를 포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3건 모두 지난 10월 30일
정부가 수도권 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였습니다.
◀INT▶정선수 단장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인해 투자계획을 철회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수도권 규제완화가 지속된다면 우리 지역의 투자유치 활동이 상당한 애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다만
이미 이전해 온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유턴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복을 점치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피해가
현실로 닥쳐온 건 아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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