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저리로 옮겨심세"(R)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4-15 22:05:29 수정 2009-04-15 22:05:29 조회수 2

◀ANC▶

개발 예정지에 보상을 노리고 나무를 심는
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만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예정지에서는
이리 저리 나무를 옮겨심는 희한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이른바 J프로젝트
예정지인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대입니다.

도로 옆 논밭에 갑자기 무화과 나무와
다양한 묘목들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INT▶인근 주민
" 최근에 심고 있어.주위에서 심으라고 해서"

기업도시 예정지로 지정된 지 4년만에 왜,
다시 나무 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걸까?

J프로젝트 예정지는 모두 6개 지구로
이 가운데 2개 지구를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2월 우선
사업지구로 정했습니다.

[C/G]발표가 나자 나머지 4개 지구에 심어진
나무까지 사와 이 곳에 옮겨심고 있습니다.

물론 1차 개발 발표가 난
지난 2005년 심어진 나무들도 대부분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S/U)개발 발표와 함께 조성됐던 녹차밭입니다.
말만 녹차밭일 뿐 그 어디에서도 수확한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INT▶인근 주민
"..골프장 짓는다니까 했다가 관리안하제
지금은.."

투기 바람이 농촌 주민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은 계도에 나서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