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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부터 공룡까지..남도 봄축제 풍성

박종호 기자 입력 2025-05-04 13:15:01 수정 2025-05-04 18:17:06 조회수 334

◀ 앵 커 ▶

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복 등 싱싱한 지역 특산물과
공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에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출발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배들이 힘차게 바다를 가릅니다.

해상왕 장보고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이어지는 완도 수산물 축제의
대표 행사입니다.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등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 INT ▶박소현 /관광객
"마침 긴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끼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완도에 왔다) 깜짝 놀라고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찾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과 정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올해 15회를 맞은 축제는
광어 등 싱싱한 수산물 무료 시식에 이어
완도산 수산물 판매장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 INT ▶신우철 완도군수
"우리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시작하게됐고요, 1996년부터 시작을 했고 지난해부터는 5월 3일을 장보고의 날로 제정해서 기념행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2층 높이의 로봇 공룡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냉장고와 철판,
자동차 부품 등 버려진 물건이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대성황을 이루는
해남공룡대축제, 올해는 로봇과도 만나
첫날부터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불꽃놀이인 '낙화놀이'와
공룡음악회, 화석발굴과 공룡조립하기 등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 INT ▶강석훈 관광객
"제가 엄청 어렸을 때 온 것 같은데, 아이랑 또 이렇게 와 보니까 많이변하기도 했고 훨씬 더 재밌어진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합니다."

[S/U]황금연휴가 포함된 5월 가정의달, 
완도와 해남에 이어 신안과 곡성, 목포 등
전남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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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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