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의혹덩어리 복지시설(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5-20 22:05:47 수정 2009-05-20 22:05:47 조회수 2

◀ANC▶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의
약품을 간호사가 아닌 교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폭행과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주는 등 갖가지 의혹들이 일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전남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연간 8억여 원으로 운영되는 이 시설은
현재 60명의 청각과 언어장애인 등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스무 명은 간질이나 정신질환를
앓고 있어 정기적인 치료와 함께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설에는 간호사가 한 명도 없고
대신 언어치료사가 장애인들에게 약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SYN▶시설 관계자
간호사 그만두셨어요..언어치료사가 대리로..

또 지난 10월, 이 시설의 직원 27살
서 모 씨가 청각장애가 있는 16살 A양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현행법상 이런 복지시설에서는
성범죄가 드러날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SYN▶시설 관계자
선생님들이 쉬쉬하셔서 저희는 통 모르고,

[CG]장애인들은 간식으로 나온 빵에서
냄새가 나 버렸다고 말하는 등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나눠준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CG]지난 9일 간식의 경우 시설측은 간식에
빵이 없었다고 했지만, 9일자 생활일지에는
빵이 지급됐다고 기록됐고, 책임자들의 결재도
돼 있어 의혹만 커지고 있습니다.//

◀SYN▶시설 관계자
2~3일씩 놔둘 수 있는 빵이 아니예요../

또 시간외 근무수당이 일부 허위로
지급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실태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