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전국 20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습니다.
오늘 <뉴스와인물>에서는
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함께
이번 성과의 의미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지난 2년간 지정된 20개 글로컬 대학 평가에서 전국 유일한 S등급으로 1위를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높이 평가 되었다고 보시는지요.
네 글로컬대학에서는 지방대학의 글로벌화가
가장 핵심인데 내용적으로 보면 목포대학교의 영암과 나주에 있는 그 산학 융합지구를
세계적인 연구 센터가 입지한 글로벌
사이언스 파크로 조성을 해서 우리 지역과
국가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 해상 분야
에너지 산업에 탈탄소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는 부분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고
거기에 핵심 센터라고 할 수 있는 해양
케이블 센터에서 국내 기업이 그
센터를 활용해서 지난 2년간 4조 원의
수주를 하고 그리고 LNG 센터에서는
프랑스에 매년 1조 원 이상의 기술료을
납부하고 있는 LNG 운반선의 극저온 화물창
국산화 실증을 성공하고 이렇게해서
지방 국립대에도 세계적인 연구 센터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라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그 호평을 받았고요.
두 번째로는 학생들의 생활 환경이라든가
문화 복지를 대폭 강화해서 우리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입시 경쟁력이라든가 이런 취업률 등의
대학 지표들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라는 것, 그리고 전남 도립대하고의
통합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돼서 최종 인가까지 받게 됐는데 이런 부분들도 가장 빠르게
진행된 우수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뭐 이런 부분들이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2.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학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가장 보람있는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우리 국립목포대가 그동안에 굉장히 좋은
교육 환경 그리고 훌륭한 연구 센터들을
육성을 해왔는데 이 부분이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인해서 전국적인 그런 어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우리
교직원은 물론이고 학생, 지역민들이
굉장히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생각을 하고요.가장 뿌듯하게 생각하는 것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 같이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져서 요즘은 학생들도 민원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이러한 부분들이
대학의 인지도 상승이라든지 입시 경쟁률
그리고 취업률 등에 잘 반영이 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3.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남 의대 신설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추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에 취임하신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의 의과대학을 신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셨는데 잘 아시다시피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들의 복지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시기 때문에 잘 약속을
지켜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 김영록 도지사님께서도 초지일관
앞으로 의과대학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그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순천대학교하고 협력도 계속 잘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전라남도 순천대와
같이 의대 추진단을 새롭게 개편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순천대 통합을 기반으로
해서 2027년도에 정부 의지만 있다고 하면
가능할 거라고 보여지는데 의과 대학 신설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4. 국립목포대가 지방대의 글로벌화의 선도모델이 되었습니다. 앞으로하실 일과 시청자들에게 대한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방은 심각한 인구 문제로
이제 대학이 없으면 지역에 청년이 남을 수
없는 그런 구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희 대학은 지역의 기업을
성장시키고 미래 산업을 육성시켜서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캠퍼스와 함께 성장하는 그런 지방 시대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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