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준 목포시의원이 어제 평화광장에서 열린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에게 언성을 높이며
항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폭염 속 시민 동원을 문제 삼으며 강한 어조로 항의했는데, 현장에 있던
시청 직원과 시민들은 이같은 언행에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목포시 공무원노조는 더불어민주당과
시의회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고, 목포시의장도 권한대행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도 박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이며, 박 의원은
권한대행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목포시는 이날 시의회, 시민단체,
자생단체 등 300여 명과 함께 폭우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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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