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폭염 속에 이틀째 정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26) 오후 3시쯤
목포시 하당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에서는
4개 동 가운데 1개 동에서 정전이 발생해
160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25시간여 만인 오늘(27) 오후 4시쯤
복구됐습니다.
주민들은 정전이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인근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했고,
냉장고 안 음식들도 모두 상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정전은 해당 아파트
지하에 있는 전기시설에서 단락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중흥토건 측은 정확한 원인과
조치 등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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