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바다의 낭만과 항구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2025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목포항과 삼학도에서
열립니다.
전통 파시 재현과 다양한 체험,
야간 미디어아트까지 준비됐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의 고유한 해양 문화 파시가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어선 6척을 정박시킨 해상 어시장은
전통 경매와 수산물 직거래, 마당극 공연으로 옛 항구의 모습을 생생히 되살립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낚시대회와
어린이 바다 놀이터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밤이 되면 축제는 새로운 매력을 더합니다.
LED 미디어 등대와 소망 캔들라이트가
어우러진 바닷길, 항구 야경을 배경으로 한
야외 영화관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안심 먹거리 환경도 강화됐습니다.
POS 결제기와 ‘바가지 근절센터’를 운영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합니다.
지역 셰프들이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원바이트 인 목포’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박인지 / 목포시 관광과장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낮에는 파시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항구의 야경 속에서
낭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2025 목포항구축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목포의 가을 바다를
물들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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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