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공동체가 함께하는
우수 사례 발굴 공모도 시작됐습니다.
최다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계획서 작성이 한창입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이른바 나의 ‘ESG’ 계획입니다.
◀ INT ▶ 김가현, 김연아 / 임성초등학교 6학년
"S는 소셜, 사회니까 어려운 친구나
사람이 있으면 도와줘야 된다는 것 같고
G는 규칙이니까 규칙을 잘 실현하고
지켜줘야 한다는 걸 배운 것 같습니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재사용하고,
태양광으로 굴러가는 자동차를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 INT ▶ 김아인 / 이로초등학교 5학년
"(이런 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더 안 심해지고 조금 더 친환경적이게
생활할 수 있어요."
◀ INT ▶ 이종환 / ESG 상상학교 수업 진행
"서로서로 같이 만나서 서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동체 놀이, 그리고 각자의 생각과
의견들을 서로 나눠볼 수 있는 그런 회의 진행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는 이런 수업들을.."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해법 찾기.
연령과 직업, 장소에 관계없이
공통 고민이 됐습니다.
이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 기후 위기 대응,
ESG 실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한 기후에너지 어워드
공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 어워드는 지역 방송과 기업 등
20여 개 기관단체들이 함께 미래 성장 동력에
힘을 쏟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INT ▶ 김순규 / 목포MBC 대표이사
"기후 시민들 그리고 에너지 정책이
제대로 가기 위해서 지역 단위의
여러 시민들이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에너지 어워드를 만들었습니다."
전국에서 개인, 단체 구분 없이
공모 가능한 기후에너지 어워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5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와 기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와 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전남 영암군의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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