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일반

'방파제 부실 공사 관련' 서해해경청장 수사 외압 진실공방

박혜진 기자 입력 2025-10-17 09:22:44 수정 2025-10-17 15:46:26 조회수 812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수사 외압으로 가거도 방파제 부실 공사 관련 수사가 강제 종결됐다는 의혹이 또다시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어제(16일)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예산 3천억 원을 낭비한 가거도 방파제 부실 공사를 수사하던 담당 수사관에게 외압을 가해 수사를 종결지었다고 지적하며 이 청장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이 청장은 해당 수사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 없다며 수사 외압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반면, 당시 수사관은 이 청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외압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진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박혜진
박혜진 hjpark@mokpo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