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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 "여순사건 '반란' 묘사 시정"

유민호 기자 입력 2025-10-30 14:25:07 수정 2025-10-30 17:46:13 조회수 106

경찰이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묘사한 것을 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30)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여순사건이 반란이냐'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전북경찰청 홍보관에는 여순사건이 
'여순반란'으로 적혀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 제목이 '여순사건'으로 수정됐습니다.

정 의원이 경찰이 
반성해야 할 민간인 학살 역사를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유 직무대행은 분명히 바로잡겠다며, 
다른 시도 경찰청도 
전면 점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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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