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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전입 급증에 난감

문연철 기자 입력 2025-11-03 17:21:54 수정 2025-11-03 17:28:41 조회수 153


신안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예상보다 빠른 인구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말 기준 인구는 
3만 9천903명으로, 시범사업 계획인구 
3만 9천816명을 87명 초과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농식품부가 시범사업 대상지를 
발표한 뒤 전입이 급증한 결과로, 
한 달 새 1천20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신안군은 사업비 한도 내에서 대상자를 
한정해 지급하고, 초과 인원에 대해서는 
별도 지침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군은 정부 예산 반영 등 절차가 남아 있다며, 지급대상과 금액에 대한 추측이나 
허위 정보 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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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문연철 ycmoo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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