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좌초 사고 여파로 목포항을 오가는 화물 운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목포와 제주를 잇는 퀸제누비아1,2호의 운송 화물량은 모두 5백 40만여 톤으로 이 가운데 사고 여객선이 50% 가량인 2백 62만여 톤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사고 여객선은 월평균 29만 8천여 톤의 화물량을 운송해 왔는데, 선박 수리와 안전 점검으로 연말까지 여객선 결항이 예고되면서 인천항과 부산항 등 대체항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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