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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I·에너지 대전환의 기회

박종호 기자 입력 2025-11-26 09:36:20 수정 2025-11-26 18:58:39 조회수 327

◀ 앵 커 ▶

전라남도에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AI와 에너지 연관 기업들이 
잇따라 들어설 전망입니다.

목포MBC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과 함께
우리 지역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패널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기업과 국가기관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을 살펴봤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S전선이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항만 구축을 추진 중인 해남군.

솔라시도에는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와 삼성 그룹이 맡게 될
2조 5천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까지
대형 프로젝트가 줄줄이 예정됐습니다.

[CG1] 이같은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은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CG1] 2순위는 
'전남의 디지털 인프라 향상',
이어 '양질의 일자리 증가'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AI 산업 생태계 조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연령별로는 
10대에서 30대까지는 인프라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증가를 가장 기대한 반면, 
40대에서 60대 이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답했습니다.

◀ INT ▶ 명현관 해남군수
대규모 연계 기업들이 해남으로 오게 되고요. 또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많은 인구들이 해남에 유입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국제학교 유치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해남에 거주할 수 있도록..

[CG3] 대규모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협약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지역 일자리와 세수 증가'가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습니다.

[CG3] 이어 전남의 산업 구조 다변화, 
청년층 인구 유입 확대,
신산업 유치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G4] '지역 일자리와 세수 증가'는
응답자 절반이 넘는 55.2%가
1,2,3 순위의 높은 순위로 꼽았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가 정책 추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김준영 박사 전남연구원
이 AI 컴퓨팅센터라는게 내려오게 되면 전후방 관련 산업이 따라서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전후방 산업으로 인해서 일자리가 수천 개에서 수만 개 이렇게 창출이 되기 때문에 아마 인재들도 많이 돌아올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CG5] RE100 산단과 데이터센터 조성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는 
1위에 송전망 등 인프라 접근성
2위에 투자 잠재력 및 기업 친화성
3위에 교통 접근성 및 물류 효율성이
꼽혔습니다.

[CG6]1,2,3 순위를 합산한 경우에도 
인프라 접근성이 공통적으로 1위였지만 
교통 접근성이나 인근 산단과의 연계가
2,3위에 오른 점도 주목됩니다.

최근 정부의 인공태양 시설 1순위 후보지로
나주시를 선정하면서, 전라남도는 이제
AI와 에너지 수도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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