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지역방송협의회와 언론노조 OBS지부가
오늘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방송 지원 예산의 원안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재부가
국회를 통과한 방송발전기금 대부분을
은행에 예치하려는 건
국회의 의결을 무시한 횡포이자
지역방송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지역방송 지원예산이 담긴 방송발전기금을
207억 원으로 4배 이상 증액했지만
기재부는 이 가운데 150억 원을
금융기관에 예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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