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수확한 햅쌀이
시중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늘어난 쌀 재고량이
쌀값을 떨어뜨리면서
올 가을 쌀값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대형마트에
올해 수확한 햅쌀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햅쌀은 예년보다 10여일 일찍 출하됐지만
가격은 지난해 보다
10 퍼센트 가량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보통 여름이 되면 오르는
지난해 수확한 산지 쌀값도 마찬가집니다.
현재 80킬로그램짜리 쌀 한 가마니가
15만 천원 선으로
올해 초보다 7 퍼센트 가량 떨어졌습니다.
쌀 재고량이 늘면서
전반적으로 쌀값을 끌어내리고 있는 탓입니다.
(인터뷰)
현재 전남지역의 쌀 재고량은
모두 7만 7천톤으로
지난해 보다 2.5배가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전남에서만
2만 2천톤의 쌀을 매입했지만
이는 매입 신청량의
40 퍼센트 수준에 불과한 양입니다.
따라서 농민들은
연간 4,50만톤에 이르는 대북지원이나
해외 원조를 법제화해서
쌀값을 안정시켜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쌀 재고가 넘치면서
올해는 추곡수매 전부터
쌀값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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