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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간다..첫 TF서 최종 합의

박혜진 기자 입력 2025-12-17 15:50:14 수정 2025-12-17 18:25:17 조회수 32

◀ 앵 커 ▶

정부 주재로 열린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협의 첫 TF회의에서 무안 이전이 최종 합의됐습니다.

특히 광주 민간공항은 2027년까지 무안으로 옮긴다는 구체적 시기까지 도출됐는데요.

첫 회의에서 큰 산을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박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타운홀 미팅 후, 대통령실 주도로 이뤄진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이전 협의 첫 6자 TF 회의.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이 한 자리에 모인 TF회의는 한 시간여 끝에 광주 군*민간, 통합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 SYNC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오늘 6자 협의체 논의 결과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하여 드디어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합의에 따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인 2027년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을 우선 무안으로 옮긴다는 구체적인 이전 시점이 도출됐습니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 보상으로 앞서 약속했던 1조 원 지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전남도와 정부는 국가농업 AX 플랫폼과 항공MRO 센터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무안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SYNC ▶김 산 무안군수
"저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책무와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첫 회의부터 18년 묵은 사업이 물꼬를 틀자 지역사회는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기업유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 INT ▶박일상/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장
"저는 그 인력이 창출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같은 그런 큰 공장이 왔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대통령실 주도 6개월 만에 통합공항 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숙원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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