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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광주 일정 강행.. 시민사회 "5.18 왜곡 사과하라"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2-08 19:01:13 수정 2026-02-08 19:10:03 조회수 40

◀ 앵 커 ▶

5.18민주화운동 왜곡 행보와 
12·3 내란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사과를 요구하는 
지역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대치하기도 했는데, 
사과는 결국 없었습니다.

박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광주를 찾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 전 위원장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앞을 막아섭니다.

5·18을 깎아내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광주를 떠나라는 외침이 이어지면서 
일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 SYNC ▶ 
"이진숙은 광주를 떠나라. 떠나라. 떠나라"

말없이 행사장으로 들어갔던 이 전 위원장은, 
잠시 뒤 다시 밖으로 나와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SYNC ▶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저보고 내란 주동세력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내란은 (재판) 1심 결론도 나지 않았어요."

당초 이 전 위원장은 
헬기 사격 흔적이 남은 
5·18 사적지인 전일빌딩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광주시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 CG ]
광주시는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대관을 취소했고,

강기정 시장도 SNS를 통해 
"5·18을 폄훼하는 사람이 
광주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

지역사회의 반발까지 거세지자 
결국 인근 호텔로 장소를 옮겨 
일정을 강행한 이 전 위원장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민국 국민이 와서 강의를 하지 못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 전 위원장이 광주를 찾은 것을 두고, 
보수 세력 결집을 노린 
정치적 행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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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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