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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만들어 주사까지...(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9-28 22:06:04 수정 2009-09-28 22:06:04 조회수 2

◀ANC▶
몰래 양귀비를 재배한 뒤 아편을 추출해
몸에 직접 주사해 온 섬 주민들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직접 제조한 생아편을 투약하는데 주사기를
이용한 건 수십년 만에 처음입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전남 신안군 임자면의 한 마을..

해경이 들이닥친 주택 여기저기에서
아편 덩어리와 주사기가 발견됩니다.

적발된 주민들은 그동안
몰래 키운 양귀비에서 아편을 채취해
직접 혈관 주사를 이용해 투약해 왔습니다.

양귀비를 혈관주사로 놓는데 쓰인 건
모두 부엌에서 사용되는 생활
도구들 뿐이었습니다.

◀SYN▶피의자 A씨
"몸이 간경화로 판정나서, 그것이 (아편 주사)
또 좋다고 해서 제가 했습니다"

(S/U)섬지역 등에서 생아편을 직접 주사하는
방식은 3~40년 전 성행했지만 근래들어서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양귀비는 선원이나
섬지역 노인들이 비상약 용도로
몰래 재배했던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가정주부나 부부가 함께
아편을 제조해 투약하는 등
생활주변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INT▶김채담 경위
대량 공급하는 조직이 있다..//

[CG] 올들어 해경이 적발한 양귀비
재배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적발 건수 전체를
크게 웃돌면서 수사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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