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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시선]공주의 '공공 숙소' 실험..목포 원도심의 해법 될까

김진선 기자 입력 2026-02-23 17:04:20 수정 2026-02-23 19:14:51 조회수 40


◀ 앵 커 ▶

목포 원도심 공동화는
수년째 반복돼 온 지역의 과제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먼저 겪었던 도시들은
어떤 해법을 선택했을까요.

목포MBC 피디시선,
김보경 PD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저녁만 되면 불이 꺼지는 목포 원도심.

사람이 머무는 도시,
살아 있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마을호텔’이라는 이름 아래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마을호텔>은 숙박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처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마을호텔 참가자들은 지난 1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충남 공주와 
전북 전주를 2박 3일 일정으로 찾았습니다.

◀ INT ▶ 홍동우 / ‘ㄱ’ 여행사
이번에 우리 주민들이 같이 둘러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우리도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을 얻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 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공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주시’가 직접 
'하숙마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좋은 입지와 더불어
시와 마을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 점을 
성장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 INT ▶ 양수정 / 하숙마을 실무자
둘러보셨겠지만, 전에는 (상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미술관을 오픈하거나 이런 게, 도시재생과 민간이 같이 이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공주의 변화는
마을호텔을 시작하는
목포 원도심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 INT ▶ 신형배 / 'ㅅ' 음식점 
외지인들이 와서 굉장히 자율적으로 협력해서 이렇게 계속 이뤄낸 것 같거든요 / 우리(목포)는 이제까지 좀 수동적이지 않았나...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성과만으로는
원도심의 변화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 INT ▶ 백두성 / 공주시 활력지원센터 팀장
문제는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후 관리 체계가 아직 많이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마련에
적극적으로 모색을 해야한다고 보여집니다.

마을호텔에 참여하는 목포 원도심 주민들의
첫 번째 과제는 서로의 생각을 모아 
마을호텔 규약을 만드는 일입니다.

목포MBC는 전국 최초로 
새로 정착한 이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을 바꾸고 있는 도전을 기록합니다.

불 꺼진 거리에 다시 불을 켜기 위한 실험,
목포 원도심의 '마을호텔'이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MBC뉴스 김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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