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해경 정비창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간 160척 정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와 함께
정부의 정원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다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 허사도 일원에 준공된 해양경찰정비창은
부산 정비창 운영까지 총괄하는
거점 시설입니다.
대형 함정을 비롯해 연간 160척 이상을
정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남은 과제는
충분한 전문 정비 인력 확보입니다.
해경은 재작년 3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정원 303명을 요청했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최종 반영된 정원은 177명에 그쳤습니다.
이마저도 채용 미달 등의 영향으로
현재 근무 인원은 148명 뿐, 당초 필요 인력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겁니다.
민간 조선소보다 낮은 임금 체계 등이
인력 충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경은 이달 기술직 25명을 추가 채용하는
공고를 내는 등 단계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올해도 정부에 정원 증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입니다.
◀ INT ▶ 안교진/해양경찰정비창장
"전남권의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응시해서 정비창 직원이 돼서 정비창의 역할을 잘할 수 있는, 그런 인재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지난해 신규 채용 인력 69명 가운데
45명이 광주와 전남 출신으로,
지역 인재 채용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박 부품 납품 등의 입찰 자격 역시
목포와 영암 기업으로 제한하면서
지역 업체 참여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문 인력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해경 정비창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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